삼성카드, AIA생명과 제휴카드 2종 출시…"보험료 최대 20% 할인"
삼성카드는 AIA생명과 손잡고 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제휴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가 이번에 선보인 ‘AIA 바이탈리티 ME 삼성카드’와 ‘AIA 바이탈리티 WE 삼성카드’로 AIA생명의 보험료를 정기결제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보험료의 최대 20%를 월 1만5000원 한도 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AIA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구축한 헬스&웰니스 플랫폼인 ‘AIA 바이탈리티’ 회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5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AIA 바이탈리티 ME 삼성카드는 공통혜택 외에도 통신과 쇼핑, 푸드, 스트리밍 관련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 앱, 스타벅스, 마켓컬리 등 이용금액의 10%를 월 5000원 한도 내에서 할인해 주는 식이다.

AIA 바이탈리티 WE 삼성카드의 경우 아파트 관리비와 통신요금, 의료 등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두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비자) 모두 2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카드는 고객의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다양한 생활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양사간 시너지를 높여 더욱 다양하고 실용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