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국내 판매 계약
GV60는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사람과 차량이 교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차량 키 없이 얼굴 인식으로 문을 열고, 지문 인식으로 시동을 걸어 주행할 수 있다.
무선(OTA) 소프트웨어는 기존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 브레이크 등 주요 전자제어장치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으면 별도 조작 없이 차량 문을 열 수 있는 디지털키2도 처음 적용됐다.
스탠더드 후륜 모델은 한 번 충전하면 451㎞를 달릴 수 있다. 퍼포먼스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초 만에 도달한다. 350㎾ 초급속 충전 시 18분 안에 배터리가 10%에서 80%까지 충전된다.
제네시스는 10월 6일부터 GV60의 국내 계약을 시작한다. 판매 가격은 5990만원(스탠더드 후륜 모델)부터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