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3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669명보다 90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 오후 9시 집계치인 1802명보다는 223명 적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10월1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400명대, 많게는 2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895명 늘어 최종 2564명으로 마감됐다.

이날 확진자 중 1095명(69.3%)은 수도권, 484명(30.7%)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563명, 서울 405명, 인천 127명, 대구 83명, 경남 69명, 경북 55명, 충남 52명, 부산 44명, 강원 42명, 충북 33명, 광주 24명, 전북 20명, 대전·전남 각 19명, 울산 15명, 제주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