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디벨로퍼(개발업체) 더랜드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1'에서 현대건설이 시공한 상업시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과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등 3개 사업지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이 중 '힐스에비뉴 삼송역 스칸센''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 등 북유럽 스트리트몰 복합상업시설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 지어지는 '힐스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의 초역세권 상가다. 단지 상층부에 조성되는 오피스텔 2513실은 이미 완판됐다. 1~2층 203개 상가는 2513실의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 삼송지구, 원흥지구, 지축지구, 창릉지구 등 7만8000여 가구 대단지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다.

북유럽 디자인의 상업시설 뿐 아니라 오로라 페스티벌, 북유럽 플라워쇼, 레인보우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여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리 갈매지구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과 함께 지어지는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도 북유럽 감성의 스트리트몰이다.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복합 쇼핑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 사이 사거리 코너 입지로 갈매지구의 3만2000여명 주거단지 수요와 5개 블록의 1만여명 오피스 상주인구 등 두터운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상가 지하에는 프리미엄 영화관 CGV도 들어선다.

이날 더랜드는 이번 박람회에 소개한 상업시설들은 단순한 스트리트몰에서 한층 진화한 콘텐츠 상가들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한 소비나 쇼핑 시설을 넘어 문화생활이나 체험활동 등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랜드 관계자는 "역세권, 황금상권, 배후수요 등 추상적인 호재와 수요분석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콘텐츠가 풍부한 상가만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고객을 집객하고, 지역상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상가 투자자들의 니즈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