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뉴매드 오피스텔 "신혼집으로 쓰기위한 신혼부부들 문의가 제일 많았어요."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 "신혼집으로 쓰기위한 신혼부부들 문의가 제일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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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1'에서 분양마케팅업체인 솔렉스플랜닝이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마포뉴매드'엔 20·30대 젊은 관람객이 특히 많이 몰렸다. 역세권 입지에 광화문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과 모두 가까운 장점 많은 입지가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1990년대 후반 설립된 1세대 분양마케팅 및 시행업체다. 2019년 서울 논현동 '논현 펜트힐'(도시형생활주택 131실과 오피스텔 27실) 이후 주로 하이엔드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엔 서울 중구 세운지구 ‘힐스테이트 세운’(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 서초구 반포동 ‘알루어’(도시형생활주택 16가구와 오피스텔 28실)와 지난 3월 반포동에 공급된 ‘반포 엘루크’(오피스텔 88실) 등의 분양을 책임졌다.

솔렉스가 이번 박람회에 선보인 단지 '마포뉴매드 오피스텔'은 서울 마포구 마포동 195의1(옛 한국마사회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20층에 전용 25~79254실로 이뤄진다. 단지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어메니티(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탈리아산 주방가구인 유로모빌 등 공급 자재와 마감재가 사용된다. 시공은 범양건영이 맡는다.

이날 방문한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문의한 부분은 입지였다. 기본적으로 단지 입지가 뛰어나다. 먼저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붙어 있다. 또 마포역에서 한 정거장만 가면 지하철 5·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4개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이 있다. 특히 마포역은 여의도와 광화문 등 서울 주요 핵심 업무지역에 모두 가깝다.

이때문에 이날 직장인 싱글족이나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이 방문했다. 이미 입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온 방문객도 있었다. 서울에서 교통 접근성과 한강 조망권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몇 안되는 오피스텔이라는 점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거주 목적으로 쓰기 위한 20·30대 직장인 실수요자들이 방문객의 60%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는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기선 솔렉스 차장은 "아직 분양 오픈을 하지 않았는데 오자마자 분양 일정부터 묻는 방문객들이 많아 놀랐다"며 "초역세권 입지라 위치가 좋은 것은 이미 다들 알고 온데다 무엇보다 평형대가 다양해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까지 직장인 수요자들이 많은 편이었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