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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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촬영을 위해 자신의 집에 방문한 여성 BJ를 감금하고 성추행한 40대 남성 BJ가 현행범 체포됐다.

3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강제추행·감금 등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경 관악구 신림동의 주거지에서 방송 촬영차 방문한 피해자를 강제로 껴안으며 눕히려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피해자가 나가지 못하도록 현관문을 잠그는 등 약 20분간 피해자를 감금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와 함께 A 씨 집을 방문한 후 밖으로 나간 동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