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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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166명으로 집계됐다. 전일 동시간대보다는 130명, 1주일전보다는 514명 적은 수준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다음날 0시까지는 1800~2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는 오후 6시 이후 집계 마감 때까지 790명이 늘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90명(67.8%), 비수도권이 376명(32.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76명, 서울 321명, 인천 93명, 대구 61명, 경북 60명, 경남 46명, 충북 40명, 충남 40명, 부산 37명, 강원 32명, 대전 28명, 전북 12명, 전남 5명, 광주 8명, 제주 7명이다. 울산과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월7일 1211명으로 네자릿수를 기록한 뒤 89일째 유지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382명→2289명→2884명→2562명→2486명→2248명→2086명을 기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