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세계최초 섬유 매듭으로 건물 내진 보강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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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화학 소재업체 ‘고마츠마테레’는 회사 내 직물연구소를 산업관광 자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이시카와 현의 지역 산업인 섬유회사가 이것을 소재로 관련 업계 관광객을 유도하는 산업 여행 상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개방되는 건물은 1968년 건설된 옛 본사 건물로 세계 최초로 탄소섬유의 매듭을 이용해 내진 보강공사를 한 독특한 건물이다.
2015년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쿠마 겐코’씨가 디자인한 것으로 건물의 보강 자체를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건축물 가치를 높인 건축물의 '업 사이클'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금년 올림픽 경기가 개최된 도쿄 일본 국립경기장을 디자인했다.
독특한 공법과 디자인 덕분에 예전부터 회사 내부 및 외부 공개 요청이 많았는데 이번에 내부를 리뉴얼 해 공개를 결정했다.
관람객을 위한 개방된 공간에는 회사의 가공 기술을 활용한 3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정용 조리기구를 이용해 친환경 양파껍질이나 와인 등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염색체험과 공장에서 나오는 단재를 활용한 액세서리 등의 뜨개질 체험과 제조공정에서 나오는 남는 재료를 이용한 ‘나만의 쿠션'을 만드는 체험 워크숍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창업 78년간 축적된 패션 아카이브는 5만점에 달하는 원단 샘플을 통해 당시의 트렌드를 느끼며 ‘고마츠마테레’에서 생산되는 생활 자재뿐만 아니라 농업용 토양 개량 재 및 포장재 등의 토목 용도로 이용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 기술을 살린 시설 체험을 통해 지역 산업의 흥미와 가치를 느끼고 이를 체험한 아이들이 섬유에 관심을 갖고 당사에 취업까지 연결 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전국적으로 산업관광이 활성화돼 있어 지역 특유의 산업에 관련된 공장 및 제품, 산업 유적을 관광 자원과 묶어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해외 기업인 인바운드 수요를 흡수하는 MICE 산업을 행정과 기업이 연계하여 지역 관광사업을 촉진시키다.
<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이시카와 현의 지역 산업인 섬유회사가 이것을 소재로 관련 업계 관광객을 유도하는 산업 여행 상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개방되는 건물은 1968년 건설된 옛 본사 건물로 세계 최초로 탄소섬유의 매듭을 이용해 내진 보강공사를 한 독특한 건물이다.
2015년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쿠마 겐코’씨가 디자인한 것으로 건물의 보강 자체를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건축물 가치를 높인 건축물의 '업 사이클'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금년 올림픽 경기가 개최된 도쿄 일본 국립경기장을 디자인했다.
독특한 공법과 디자인 덕분에 예전부터 회사 내부 및 외부 공개 요청이 많았는데 이번에 내부를 리뉴얼 해 공개를 결정했다.
관람객을 위한 개방된 공간에는 회사의 가공 기술을 활용한 3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정용 조리기구를 이용해 친환경 양파껍질이나 와인 등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염색체험과 공장에서 나오는 단재를 활용한 액세서리 등의 뜨개질 체험과 제조공정에서 나오는 남는 재료를 이용한 ‘나만의 쿠션'을 만드는 체험 워크숍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창업 78년간 축적된 패션 아카이브는 5만점에 달하는 원단 샘플을 통해 당시의 트렌드를 느끼며 ‘고마츠마테레’에서 생산되는 생활 자재뿐만 아니라 농업용 토양 개량 재 및 포장재 등의 토목 용도로 이용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 기술을 살린 시설 체험을 통해 지역 산업의 흥미와 가치를 느끼고 이를 체험한 아이들이 섬유에 관심을 갖고 당사에 취업까지 연결 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전국적으로 산업관광이 활성화돼 있어 지역 특유의 산업에 관련된 공장 및 제품, 산업 유적을 관광 자원과 묶어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해외 기업인 인바운드 수요를 흡수하는 MICE 산업을 행정과 기업이 연계하여 지역 관광사업을 촉진시키다.
<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