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73명 늘어 누적 31만977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53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86명)보다 413명 줄면서 지난달 23일(1715명) 이후 11일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는 휴일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발표 기준)만 보면 일별로 2289명→2884명→2562명→2486명→2248명→2086명→1673명을 기록해 하루를 제외하면 매일 2000명 이상 나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