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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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총재가 일본 총리로 선출됐다.

나루히토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새 내각이 정식 출범한다.

기시다는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관저에서 첫 각의를 주재할 계획인데, 이때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베 정권 시절 약 4년 8개월 동안 외무상으로 재직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2015년 한일 외교장관 합의의 당사자다. 이 때문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 아베·스가 정권의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