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해상에서 송유관 파열로 인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환경 재앙이 우려되고 있다. 이 사고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앞바다에는 최소 48만L의 원유가 유출됐다. 기름띠는 헌팅턴비치부터 뉴포트비치까지 10여㎞에 걸쳐 형성됐다. 3일(현지시간) 기름으로 뒤덮인 뉴포트비치 해안가에 새 한 마리가 서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