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강생활 가전기업 쿠쿠전자는 4일 TV홈쇼핑 GS홈쇼핑에서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이날 TV홈쇼핑에선 처음으로 음식물 처리기 제품을 공개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늘면서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홈쇼핑을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자세히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는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을 분해한다. 싱크대 등에 설치할 필요 없이 전원에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4인 가족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인 1.2㎏보다 많은 최대 2㎏의 음식물을 하루에 처리할 수 있다. 가루 형태로 분쇄한 잔여물은 17L 용량의 저장고에 보관되며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UV(자외선) 램프와 특수 활성탄을 사용한 복합 탈취 필터는 음식물이 발효·분해되면서 생기는 세균과 악취를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