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직장인 '썸남' 있다"…재혼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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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서동주, 솔직한 연애관 전해
"초반엔 도도하다 결국 모두 맞춰주는 스타일"
"결혼 생각있다" 재혼 가능성도…
"초반엔 도도하다 결국 모두 맞춰주는 스타일"
"결혼 생각있다" 재혼 가능성도…
방송인 서동주가 '썸남'과 함께 솔직한 연애관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Plus '연애도사'에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동주는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시원하게 말하는가 하면, 현재 썸남이 있다고 밝히는 등 솔직한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서동주는 마지막 데이트는 언제냐는 질문에 "데이트는 늘 하고 있다. '썸'이라고 하겠다"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그분이랑의 관계도 궁금하고, 연애 사주는 어떤지 알고 싶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서동주는 또 "연애할 때 초반에는 도도하다가 결국은 상대에게 모두 맞춰주는 스타일이다. 옷 같은 경우 어떤 스타일이 좋다고 하면 그렇게 입고, 취미도 같이 하려고 한다"라며 연애 스타일을 말하는가 하면 "신중해야겠지만 결혼을 또 할 생각은 있다"며 재혼에 대한 생각도 고백했다.
이어서 서동주의 사주 풀이 상담이 진행됐다. 연애운과 결혼운이 궁금하다고 전한 서동주에 도사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을 추천한다"고 말했고, 이에 서동주는 "딱 제 이상형"이라며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도 안정적인 직장인"이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전체적으로 나쁜 사주는 아니다. 다만 운이 조금 무너졌을 때가 있다"는 분석에 서동주는 "그때가 제 이혼과 부모님 이혼이 겹쳤을 때다. 혼자라는 생각이 많이 들던 때였다"라며 "엄마의 위로가 필요할 때 엄마가 화를 내는 모습에 의사소통이 많이 단절됐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엄마의 입장도 공감되지만, 그때 당시에는 서운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장녀 사주로 태어난 사주라는 말에 서동주는 "책임감을 안 갖고 싶은데 자꾸만 생긴다. 어릴 때는 남에게 의지를 해봤지만, 그 관계가 끝나면 의지했던 마음을 접고 혼자 다시 짊어져야 해서 처음부터 혼자 짊어지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본인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후 심리 상담에서도 장녀의 성향이 강하다는 결과에 서동주는 놀라는가 하면, 가족화를 통한 심리 상담도 진행했다. 아빠 서세원이 빠진 그림에 서동주는 "이제 아빠는 다른 가정이 있으니까"라며 그림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고 그릴 때 누구를 가장 신경 썼냐는 질문에 "엄마"라며 엄마 생각에 또 한 번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유독 엄마를 예쁘게 그렸던 서동주의 그림에서도 장녀로서의 책임감이 느껴져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만들었고, 서동주는 "엄마는 보호해 줘야 하는 사람 같고, 어릴 때부터 엄마는 항상 좋은 것만 입어야 하고, 엄마의 행복이 곧 제 자존심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엄마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연애도사'를 통해 솔직한 매력을 선사한 서동주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득점왕으로 활약했으며, NQQ채널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지구에 무슨 129?' MC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지난 4일 방송된 SBS Plus '연애도사'에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동주는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시원하게 말하는가 하면, 현재 썸남이 있다고 밝히는 등 솔직한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서동주는 마지막 데이트는 언제냐는 질문에 "데이트는 늘 하고 있다. '썸'이라고 하겠다"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그분이랑의 관계도 궁금하고, 연애 사주는 어떤지 알고 싶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서동주는 또 "연애할 때 초반에는 도도하다가 결국은 상대에게 모두 맞춰주는 스타일이다. 옷 같은 경우 어떤 스타일이 좋다고 하면 그렇게 입고, 취미도 같이 하려고 한다"라며 연애 스타일을 말하는가 하면 "신중해야겠지만 결혼을 또 할 생각은 있다"며 재혼에 대한 생각도 고백했다.
이어서 서동주의 사주 풀이 상담이 진행됐다. 연애운과 결혼운이 궁금하다고 전한 서동주에 도사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을 추천한다"고 말했고, 이에 서동주는 "딱 제 이상형"이라며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도 안정적인 직장인"이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전체적으로 나쁜 사주는 아니다. 다만 운이 조금 무너졌을 때가 있다"는 분석에 서동주는 "그때가 제 이혼과 부모님 이혼이 겹쳤을 때다. 혼자라는 생각이 많이 들던 때였다"라며 "엄마의 위로가 필요할 때 엄마가 화를 내는 모습에 의사소통이 많이 단절됐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엄마의 입장도 공감되지만, 그때 당시에는 서운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장녀 사주로 태어난 사주라는 말에 서동주는 "책임감을 안 갖고 싶은데 자꾸만 생긴다. 어릴 때는 남에게 의지를 해봤지만, 그 관계가 끝나면 의지했던 마음을 접고 혼자 다시 짊어져야 해서 처음부터 혼자 짊어지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본인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후 심리 상담에서도 장녀의 성향이 강하다는 결과에 서동주는 놀라는가 하면, 가족화를 통한 심리 상담도 진행했다. 아빠 서세원이 빠진 그림에 서동주는 "이제 아빠는 다른 가정이 있으니까"라며 그림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고 그릴 때 누구를 가장 신경 썼냐는 질문에 "엄마"라며 엄마 생각에 또 한 번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유독 엄마를 예쁘게 그렸던 서동주의 그림에서도 장녀로서의 책임감이 느껴져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만들었고, 서동주는 "엄마는 보호해 줘야 하는 사람 같고, 어릴 때부터 엄마는 항상 좋은 것만 입어야 하고, 엄마의 행복이 곧 제 자존심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엄마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연애도사'를 통해 솔직한 매력을 선사한 서동주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득점왕으로 활약했으며, NQQ채널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지구에 무슨 129?' MC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