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디지털 예금·대출' 10조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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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BNK금융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468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5% 급증한 수치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이다. 두 기둥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그룹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BNK금융지주는 디지털 상품 확대와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수도권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부산은행은 7월 비대면 계좌개설 및 보안카드·OTP 발급이 가능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10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의 비대면 실명 확인은 은행 직원과 고객 간 영상통화 방식이었다. 새로운 서비스는 은행 직원 없이도 실명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실명 확인 증표 사진과 실제 촬영 화면을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대조해 소비자가 더욱 간편하게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