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등장에 긴장한 카카오뱅크, 6% 넘게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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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가가 6% 넘게 하락하고 있다. 경쟁사인 토스뱅크의 출범 소식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0시3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 대비 4100원(6.26%) 하락한 6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어 제3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이날 공식 출범한다. 기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예금, 대출 서비스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토스뱅크 출범이 카카오뱅크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토스뱅크가 기존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 중금리대출 취급 강제로 신용대출 시장에서의 헤게모니를 상실한 카카오뱅크의 경우 경쟁 강화 우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5일 오전 10시3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 대비 4100원(6.26%) 하락한 6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어 제3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이날 공식 출범한다. 기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예금, 대출 서비스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토스뱅크 출범이 카카오뱅크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토스뱅크가 기존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 중금리대출 취급 강제로 신용대출 시장에서의 헤게모니를 상실한 카카오뱅크의 경우 경쟁 강화 우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