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원두 숨은 산지…직접 찾아나선 카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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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커피
'펠트' 등 스페셜티 커피업체
농장 직거래 통해 산지 보호
'펠트' 등 스페셜티 커피업체
농장 직거래 통해 산지 보호

국내외 스페셜티 커피는 스페셜티커피협회(SCA) 기준으로 80점(100점 만점) 이상을 받은 커피를 말한다. 커피 농장의 씨앗부터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 모든 과정이 추적 가능하고 이 과정에 농부, 커퍼, 바이어, 로스터, 바리스타 등 전문인력이 개입한 커피를 스페셜티 커피라고 부른다.
커피리브레와 엘카페, 나무사이로는 한발 더 나아갔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고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각 카페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은 소비자에게 음료를 할인해주고, 친환경 소재 종이컵도 도입했다. 나무사이로는 친환경 캡슐 커피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회적 기업이기도 한 아름다운커피는 2006년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 원두인 ‘히말라야의 선물’을 도입했다. 2018년엔 르완다 뷔샤자커피협동조합에서 만든 솔브를 출시했다. 선급금 계약 방식 도입 등을 통해 현지 협동조합 농가를 돕고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