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와 간병인을 실시간 연결하는 플랫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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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윌, 간병인 중개 플랫폼 ‘미디어윌케어’ 베타 서비스 출시
AI 매칭·라이브인터뷰로 보호자와 간병인 '시니어 맞춤형 케어'
AI 매칭·라이브인터뷰로 보호자와 간병인 '시니어 맞춤형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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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윌(대표 장영보)은 간병인 중개 플랫폼 '미디어윌케어' 베타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시니어 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월 5일 밝혔다.
미디어윌케어는 보호자와 간병인을 ‘AI 매칭’과 비대면 사전 인터뷰 기능인 ‘라이브인터뷰’로 실시간 연결해주는 앱 기반 간병인 중개 서비스다. 보호자와 간병인이 각각 희망 간병 조건을 등록하면 이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상세 분석 후 보호자에게는 추천 간병인 리스트를, 간병인에게는 추천 일자리를 제공한다.
보호자가 간병인 서비스를 요청하면 업체가 임의로 간병인을 선정, 연결해주는 기존 플랫폼 방식과 달리, 미디어윌케어는 보호자의 세부 조건에 맞는 간병인 추천 리스트를 AI 매칭으로 제공해 보호자가 간병인의 프로필을 먼저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간병인 역시 보호자에게 간병 일자리를 제안받는 것뿐만 아니라 AI 매칭을 통해 추천받은 간병 일자리에 직접 지원할 수 있어 '쌍방향’ 일자리 찾기가 가능하다.
한편, 미디어윌케어는 베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간병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윌케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윌케어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접어들면서 시니어 케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보호자와 간병인간의 정보 비대칭과 불투명성을 해소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