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으로 20대 딸 사망" 방송한 지하철 기관사 업무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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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서울 지하철 4호선을 운행하며 자신의 가족이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했다는 내용의 안내 방송을 한 기관사 A 씨를 방송 다음 날 업무에서 배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A 씨가 본인의 사적인 이야기를 방송했다는 이유로 운전 업무에서 제외했다. 현재 A 씨는 사내에서 업무 관련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사는 안내방송에 사적인 내용을 다루지 못하도록 하는 사규를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