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또…" 비트코인 5만달러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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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5분 현재 개당 5만2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들어 약 14%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초 이후 한달여 만이다. 당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공식화하면서 가격이 일시 급등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도 24시간 전과 비교해 2% 넘게 뛴 개당 345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5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개당 5만달러를 한달여 만에 재돌파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27678688.1.jpg)
월스트리트에서도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CNBC에 따르면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디지털 자산 부문을 무시하기엔 이미 너무 크다”고 분석했다.
이 은행은 “비트코인 시총은 8870억달러에 달하며 주로 수요·공급과 희소성,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 등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