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내년 다카리 랠리 앞두고 'RS Q e트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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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서 'RS Q e트론' 테스트 주행도 진행
아우디는 내년 1월 열릴 다카르 랠리까지 100여 일을 앞두고 테스트 주행, 차량 제작 등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아우디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힘든 크로스 컨트리 랠리로 꼽히는 '다카르 랠리'에 최초로 전기 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으로 출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독일 트레부어에 새로 설립된 Q 모터스포츠와 협력해 최초로 전기 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다카르 랠리 차량을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차량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아우디 스포트는 최근 모로코에서 극한의 조건 아래 2주간 '아우디 RS Q e-트론'의 시제품으로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테스트와 함께 '아우디 RS Q e-트론'의 경주용 차량 제작에도 돌입했다고 전했다.
작업의 대부분은 소프트웨어, 전기 및 전자 시스템 분야다. 아우디 RS Q e-트론에는 내연기관과 변속기 등 두 가지 구성 요소를 갖췄던 기존 다카르 랠리 차량과 달리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각각 전기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충전은 아우디 스포트가 새롭게 개발한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주행 중 가능하도록 했다.
안드레아스 루스 아우디 스포트 팩토리 모터스포츠 프로젝트 책임자는 "우리는 모래와 물로부터 최대한 효과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민감한 전자 장치와 많은 전기 부품을 자동차에 탑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실행한 테스트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제 다카르 랠리에 맞춰 랠리 차량에 모든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지난해 12월 아우디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힘든 크로스 컨트리 랠리로 꼽히는 '다카르 랠리'에 최초로 전기 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으로 출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독일 트레부어에 새로 설립된 Q 모터스포츠와 협력해 최초로 전기 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다카르 랠리 차량을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차량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아우디 스포트는 최근 모로코에서 극한의 조건 아래 2주간 '아우디 RS Q e-트론'의 시제품으로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테스트와 함께 '아우디 RS Q e-트론'의 경주용 차량 제작에도 돌입했다고 전했다.
작업의 대부분은 소프트웨어, 전기 및 전자 시스템 분야다. 아우디 RS Q e-트론에는 내연기관과 변속기 등 두 가지 구성 요소를 갖췄던 기존 다카르 랠리 차량과 달리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각각 전기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충전은 아우디 스포트가 새롭게 개발한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주행 중 가능하도록 했다.
안드레아스 루스 아우디 스포트 팩토리 모터스포츠 프로젝트 책임자는 "우리는 모래와 물로부터 최대한 효과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민감한 전자 장치와 많은 전기 부품을 자동차에 탑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실행한 테스트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제 다카르 랠리에 맞춰 랠리 차량에 모든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