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신약 후보 연구 결과 美면역항암학회 초록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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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관문단백질 ‘BTN1A1’ 표적
에스티큐브는 세계 최초로 발견한 혁신 신약 후보물질의 표적인 ‘BTN1A1’에 대한 연구 결과가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학술대회 초록으로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SITC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에스티큐브는 개최 첫날인 10일 BTN1A1에 대한 연구 결과를 ‘SITC Industry Program Reception’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BTN1A1는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다양한 고형암에서 강력하게 발현되는 표적이다. 에스티큐브는 BTN1A1이 기존 면역조절억제제 표적인 ‘PD-L1’과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해, 상생(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BTN1A1이 기존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로 활용되는 PD-L1의 상위 조절자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이에 BTN1A1을 표적으로 하는 ‘hSTC810’ 항체는 새로운 면역관문억제제로, 기존 ‘PD-1’ 및 PD-L1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에스티큐브는 hSTC810에 대해 올해 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하고, 내년 초 글로벌 임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달 29일 hSTC810의 글로벌 임상 1상 IND 제출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 신청 전 사전회의(Pre-IND)도 마쳤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이번 SITC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올해 SITC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에스티큐브는 개최 첫날인 10일 BTN1A1에 대한 연구 결과를 ‘SITC Industry Program Reception’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BTN1A1는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다양한 고형암에서 강력하게 발현되는 표적이다. 에스티큐브는 BTN1A1이 기존 면역조절억제제 표적인 ‘PD-L1’과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해, 상생(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BTN1A1이 기존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로 활용되는 PD-L1의 상위 조절자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이에 BTN1A1을 표적으로 하는 ‘hSTC810’ 항체는 새로운 면역관문억제제로, 기존 ‘PD-1’ 및 PD-L1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에스티큐브는 hSTC810에 대해 올해 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하고, 내년 초 글로벌 임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달 29일 hSTC810의 글로벌 임상 1상 IND 제출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 신청 전 사전회의(Pre-IND)도 마쳤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이번 SITC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