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속도로 교통 사망사고의 70%, 화물차가 '가해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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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건 발생해 17명 사망
충북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 10건 중 7건이 화물차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도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02건으로 17명이 숨지고 472명이 다쳤다.
지난해보다 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는 각각 10.6%(24건), 9.8%(51명)가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21%(3명)나 증가했다.
교통 사망사고를 차종별로 분석하면 화물차가 가해 차량인 경우가 70.6%(1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선별로는 경부선(6명)이 가장 많았고, 청주 영덕선(6명), 중부내륙선(3명), 평택 제천선(1명), 중앙선(1명)이 뒤를 이었다.
이에 충북경찰청은 10월에 화물차 과속, 난폭·보복 운전, 음주운전, 갓길통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의 고속도로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와 요금소에서 판스프링 불법 설치, 후부 안전판·반사지 훼손, 점화장치 불량 등의 불법 화물차량도 단속한다.
충북 경찰 관계자는 "단풍철인 10월부터 고속도로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운전자는 교통법규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도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02건으로 17명이 숨지고 472명이 다쳤다.
지난해보다 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는 각각 10.6%(24건), 9.8%(51명)가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21%(3명)나 증가했다.
교통 사망사고를 차종별로 분석하면 화물차가 가해 차량인 경우가 70.6%(1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선별로는 경부선(6명)이 가장 많았고, 청주 영덕선(6명), 중부내륙선(3명), 평택 제천선(1명), 중앙선(1명)이 뒤를 이었다.
이에 충북경찰청은 10월에 화물차 과속, 난폭·보복 운전, 음주운전, 갓길통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의 고속도로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와 요금소에서 판스프링 불법 설치, 후부 안전판·반사지 훼손, 점화장치 불량 등의 불법 화물차량도 단속한다.
충북 경찰 관계자는 "단풍철인 10월부터 고속도로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운전자는 교통법규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