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트렌드 덕분에…'강아지대통령' 투자 유치 성공 [VC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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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CFO Insight]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대통령' 반려동물 플랫폼 펀엔씨, 80억원 투자 유치
반려동물 e커머스(전자 상거래) 업체인 펀엔씨가 80억원 규모 벤처투자금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위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습니다.
펀엔씨는 '강아지대통령'과 '고양이대통령'이라는 반려동물 관련 e커머스 서비스를 하는 회사입니다. 1만5000개 이상의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분류해 팔고 있는데요. 제품별로 유통기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 풀필먼트를 갖췄다는 게 특징입니다. 누적 거래액은 2800억원 이상, 누적 가입고객은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펀엔씨는 반려동물 간식 '츄통령', 배변패드 '흡수혁명'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전문 훈련사를 매칭 시켜주는 등의 돌봄 서비스와 반려동물 맞춤 보험 상품 비교·가입 중개 서비스, 반려동물 의료·미용 매칭 서비스도 합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회사의 성장세도 가파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숙박 예약관리 플랫폼 '온다' 프리 시리즈 B 라운드로 95억원 조달
숙박 B2B 플랫폼 ‘온다’가 KB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지앤텍벤처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9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B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온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호텔 및 숙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입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숙박관리시스템(PMS), 숙박상품판매중개(GDS), 호텔매니지먼트(HM), 숙박 위탁운영브랜드 ‘쏘타컬렉션(SoTA : Collection)’ 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습니다.
온다는 이번 투자 유치로 호텔, 리조트, 펜션 등 숙박 산업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파트너사들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트렌드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온다 PMS 2.0’을 곧 공개할 예정인데요. 구글호텔과 같은 새로운 판매 채널을 연동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D2C 기능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웹사이트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아임웹' 100억원 투자 유치
소상공인을 위한 쇼핑몰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임웹이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00억원을 단독으로 투자받았습니다. 알토스벤처스는 국내에서 쿠팡, 크래프톤, 배달의민족, 직방, 당근마켓, 토스 등 굵직한 플랫폼 회사들을 발굴해냈습니다.
아임웹은 개발이나 포토샵, 코딩과 같은 전문 지식이 없어도 개인이 손쉽게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인건비나 값비싼 외주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1인 사업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1년 후 고객 유지율은 94%에 달합니다. 지난 8월 기준 고객사 거래액은 1조3000억원, 사이트 개설량은 34만개입니다. 상장사인 카페24에 이어 업계 2위입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강아지대통령' 반려동물 플랫폼 펀엔씨, 80억원 투자 유치
반려동물 e커머스(전자 상거래) 업체인 펀엔씨가 80억원 규모 벤처투자금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위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습니다.
펀엔씨는 '강아지대통령'과 '고양이대통령'이라는 반려동물 관련 e커머스 서비스를 하는 회사입니다. 1만5000개 이상의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분류해 팔고 있는데요. 제품별로 유통기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 풀필먼트를 갖췄다는 게 특징입니다. 누적 거래액은 2800억원 이상, 누적 가입고객은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펀엔씨는 반려동물 간식 '츄통령', 배변패드 '흡수혁명'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전문 훈련사를 매칭 시켜주는 등의 돌봄 서비스와 반려동물 맞춤 보험 상품 비교·가입 중개 서비스, 반려동물 의료·미용 매칭 서비스도 합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회사의 성장세도 가파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숙박 예약관리 플랫폼 '온다' 프리 시리즈 B 라운드로 95억원 조달
숙박 B2B 플랫폼 ‘온다’가 KB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지앤텍벤처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9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B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온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호텔 및 숙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입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숙박관리시스템(PMS), 숙박상품판매중개(GDS), 호텔매니지먼트(HM), 숙박 위탁운영브랜드 ‘쏘타컬렉션(SoTA : Collection)’ 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습니다.
온다는 이번 투자 유치로 호텔, 리조트, 펜션 등 숙박 산업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파트너사들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트렌드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온다 PMS 2.0’을 곧 공개할 예정인데요. 구글호텔과 같은 새로운 판매 채널을 연동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D2C 기능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웹사이트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아임웹' 100억원 투자 유치
소상공인을 위한 쇼핑몰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임웹이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00억원을 단독으로 투자받았습니다. 알토스벤처스는 국내에서 쿠팡, 크래프톤, 배달의민족, 직방, 당근마켓, 토스 등 굵직한 플랫폼 회사들을 발굴해냈습니다.
아임웹은 개발이나 포토샵, 코딩과 같은 전문 지식이 없어도 개인이 손쉽게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인건비나 값비싼 외주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1인 사업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1년 후 고객 유지율은 94%에 달합니다. 지난 8월 기준 고객사 거래액은 1조3000억원, 사이트 개설량은 34만개입니다. 상장사인 카페24에 이어 업계 2위입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