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의 편집장 오미드 스코비는 "'오징어 게임'이 방영된 이후 인기 때문에 한국의 원화가 구글에서 세계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된 통화가 됐다"고 트윗했다. 그러면서 "'원화를 현지 통화로 환산하기'도 인기 검색어"라고 부연했따.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상금 등이 자국 통화로 얼마나 됐는지 궁금해 구글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오른 11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준 456억원은 3814만3036.39달러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