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메타버스로 그린뉴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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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경풍력 본뜬 메타버스맵 구현… 풍력 ․ 태양광 가상 교육공간
풍력타워 오르기, 포토존 등 놀이와 기록에 익숙한 MZ세대 맞춤 홍보 제주 한경풍력단지를 모티브로 구현된 메타버스 맵. 남부발전 제공.
제주도 한경풍력단지를 본뜬 메타버스 맵이 구현됐다. 이 가상의 공간은 MZ세대에 친숙하게 다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최근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제주도 한경풍력단지를 본뜬 ‘KOSPO 재생에너지테마맵’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남부발전은 풍력, 태양광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이해 폭 향상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테마로 한 맵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테마맵을 디자인한 이주원 씨는 “메타버스 안의 세계는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또 새로운 것을 구현해내고 있다”며, “에너지 또한 미래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방법이 없나 모색하다 재생에너지테마맵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맵의 전체 이미지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자원으로 지역주민에 사랑을 받는 제주 한경풍력단지에서 따왔다. 이용자들은 자동차를 타고 한경풍력단지 해안도로를 달려볼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표지판들은 한경풍력단지와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풍력타워 오르기, 포토존 등은 놀이와 기록에 익숙한 MZ세대에 맞춤홍보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승우 사장은 “단순 교육이나 회의체 운영을 넘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대국민 소통 콘텐츠 개발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는 공공기관의 숙제”라며, “남부발전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수용성을 높이고, 그린뉴딜, 탄소중립 정책의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소통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풍력타워 오르기, 포토존 등 놀이와 기록에 익숙한 MZ세대 맞춤 홍보 제주 한경풍력단지를 모티브로 구현된 메타버스 맵. 남부발전 제공.
제주도 한경풍력단지를 본뜬 메타버스 맵이 구현됐다. 이 가상의 공간은 MZ세대에 친숙하게 다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최근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제주도 한경풍력단지를 본뜬 ‘KOSPO 재생에너지테마맵’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남부발전은 풍력, 태양광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이해 폭 향상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테마로 한 맵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테마맵을 디자인한 이주원 씨는 “메타버스 안의 세계는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또 새로운 것을 구현해내고 있다”며, “에너지 또한 미래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방법이 없나 모색하다 재생에너지테마맵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맵의 전체 이미지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자원으로 지역주민에 사랑을 받는 제주 한경풍력단지에서 따왔다. 이용자들은 자동차를 타고 한경풍력단지 해안도로를 달려볼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표지판들은 한경풍력단지와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풍력타워 오르기, 포토존 등은 놀이와 기록에 익숙한 MZ세대에 맞춤홍보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승우 사장은 “단순 교육이나 회의체 운영을 넘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대국민 소통 콘텐츠 개발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는 공공기관의 숙제”라며, “남부발전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수용성을 높이고, 그린뉴딜, 탄소중립 정책의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소통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