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경/사진=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김이경/사진=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신예 김이경이 안방극장에 도전장을 낸다.

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는 7일 "신인 배우 김이경이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중 김영옥의 외손녀이자 강은탁의 조카 강미림 역을 맡아 활약을 예고했다.

김이경이 연기하는 미림은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인물. 열 살 때 부모님이 사고로 죽고 신달래(김영옥)와 차건(강은탁)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지만 자기도 모르게 눈치를 많이 살피는 인물이다.

김이경은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연기 할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쁜 마음"이라며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고, 시청자 분들께서도 저희 드라마와 함께 주말 저녁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사와 아가씨' 미림이 많이 사랑해 달라"면서 설레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이경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목표가 생겼다'와 KBS 2TV '오월의 청춘'에 연달아 출연, 능청스러운 장물아비와 햇병아리 간호사로 각각 분해 상반된 매력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가 하면, 적재적소 탁월한 연기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최근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 도약에 나선 바.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김이경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