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나인은 대구 성서공단에 위치한 장부가액 258억원 상당의 공장 등 부동산 매각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매각을 통해 시가총액 절반에 달하는 현금을 확보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또 추가로 진행 중인 신규 자금조달을 마무리해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나인은 글로벌 노화방지 미용성형 시장을 겨냥한 신사업을 검토 중이다. 대규모 현금을 확보해 기존 화장품 사업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광열 코스나인 대표는 “이번 부동산 매각 및 신규 자금조달로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장품 제조와 함께 유통 및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