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민간 '일본전문가과정' 출범…"日 바로알기 초점"
한일 양국 교수와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일본전문가과정’이 출범한다.

이 과정은 6주간 △일본 언론인이 본 한국과 일본(나리카와 아야 칼럼니스트)/일본 입문, 2022년 일본의 이해(최인한 일본경제사회연구소장) △기시다 후미오 총리 등장으로 보는 2022년 한일관계 전망(이원덕 국민대 교수) △일본 버블 경제 붕괴의 시사점(곽영훈 일본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 △문화로 보는 일본과 일본인(요시카타 베키 서울대 연구원) △일본 강소 기업의 경쟁력 비결(오태헌 경희사이버대 교수) △초고령 사회 일본의 시사점(김웅철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저자) 7개 강좌로 커리큘럼을 짰다.

지난 4일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100대 총리 정부와 포스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일본의 경제·기업·정치·언론·사회문화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전체 수업과 친목 교류 모임을 대면 수업 방식으로 진행한다.

일본전문가과정은 11월9일부터 12월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 시사일본어학원 강남캠퍼스에서 열린다. 시사일본어학원·시사중국어학원 등을 운영하는 시사아카데미와 일본경제사회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과정 수료자에게는 엄태상 시사아카데미 대표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일본경제사회연구소는 “일본 대학 및 대학원 유학이나 현지 취업, 일본 주재원, 한일 양국 관련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