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주사 맞고 온몸에 피멍 든 아옳이…"볼 때마다 너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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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볼때마다 너무 충격이었다"
"손끝 발끝까지 다 멍으로 뒤덮여"
남편 "병원원장은 환자에게 소리 질러"
"손끝 발끝까지 다 멍으로 뒤덮여"
남편 "병원원장은 환자에게 소리 질러"
구독자 56만명을 보유한 뷰티·패션 크리에이터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들었다고 밝혔다. 아옳이 남편은 이같은 문제 제기에 대해 병원이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며 분노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옳이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주일 너무 아프고, 정말 교통사고 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몸 볼때마다 저도 너무 충격이었다"며 피멍으로 뒤덮인 전신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만성 염증과 틀어진 체형에 좋다는 '건강 주사'를 맞았다. 하지만 얼마 뒤 그의 몸에는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그는 "건강한 모습,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서 숨겨볼까 했는데 앞으로 잡혀있는 스케쥴들도 너무 많고, 손끝 발끝까지 다 멍이들어서 어떻게 도저히 숨길수 있는 정도의 멍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는 멍이 드는 시술도 아니고, 만성염증 틀어진 체형에 좋은 건강주사라고해서 맞았다"고 덧붙였다.
아옳이의 남편인 카레이서 출신 사업가 서주원씨는 병원이 아내의 피멍에 대해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서씨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피멍 사진을 올리고 "의료사고, 부작용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시술 후 이런 증상을 본 적이 없다면 한 번쯤은 우리 입장도 생각을 해줘야 되지 않냐"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에게 반대로 소리 지르는 대표원장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자기 딸이 팬이라서 지혈을 직접 했다고? 해당 병원이랑 관련도 없는 사람이 시술에 참여를 해서 지혈을 하는 경우도 있구나"라며 "수면마취 깨지도 않은 사람한테 추가 시술 결제 받고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환불 약관 어쩌고? 정말 감당 가능? 돈이 문제가 아니다, 이 양반들아"라고 일침을 날렸다.
다행히 그의 현재 몸 상태는 많이 좋아진 상태다. 아옳이는 "언제 또 이렇게 인간 호피가 되어보나, 옷을 안 입어도 옷을 입은 것 같은 특별한 체험을 했다"며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건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깨닫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옳이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주일 너무 아프고, 정말 교통사고 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몸 볼때마다 저도 너무 충격이었다"며 피멍으로 뒤덮인 전신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만성 염증과 틀어진 체형에 좋다는 '건강 주사'를 맞았다. 하지만 얼마 뒤 그의 몸에는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그는 "건강한 모습,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서 숨겨볼까 했는데 앞으로 잡혀있는 스케쥴들도 너무 많고, 손끝 발끝까지 다 멍이들어서 어떻게 도저히 숨길수 있는 정도의 멍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는 멍이 드는 시술도 아니고, 만성염증 틀어진 체형에 좋은 건강주사라고해서 맞았다"고 덧붙였다.
아옳이의 남편인 카레이서 출신 사업가 서주원씨는 병원이 아내의 피멍에 대해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서씨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피멍 사진을 올리고 "의료사고, 부작용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시술 후 이런 증상을 본 적이 없다면 한 번쯤은 우리 입장도 생각을 해줘야 되지 않냐"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에게 반대로 소리 지르는 대표원장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자기 딸이 팬이라서 지혈을 직접 했다고? 해당 병원이랑 관련도 없는 사람이 시술에 참여를 해서 지혈을 하는 경우도 있구나"라며 "수면마취 깨지도 않은 사람한테 추가 시술 결제 받고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환불 약관 어쩌고? 정말 감당 가능? 돈이 문제가 아니다, 이 양반들아"라고 일침을 날렸다.
다행히 그의 현재 몸 상태는 많이 좋아진 상태다. 아옳이는 "언제 또 이렇게 인간 호피가 되어보나, 옷을 안 입어도 옷을 입은 것 같은 특별한 체험을 했다"며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건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깨닫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