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추암해변서 해루질하던 30대 실종…해경 수색 중
11일 강원 동해시 추암해변에서 해루질을 하던 30대 남성 A씨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해루질을 하러 바다에 간 A씨가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4척, 헬기,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다.

수색 현장은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초속 6∼8m의 바람이 불고, 높이 1m의 파도가 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종 추정 해상 주변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범위를 넓혀 육상과 해상 동시 수색작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