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PC방 프랜차이즈 1위 업체 메가쓰리팝과 ‘롤스터 PC카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게임단 ‘KT롤스터’의 캐릭터, 로고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KT 제공
KT는 PC방 프랜차이즈 1위 업체 메가쓰리팝과 ‘롤스터 PC카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게임단 ‘KT롤스터’의 캐릭터, 로고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KT 제공
KT는 PC방 가맹사업체 ‘메가쓰리팝’과 e스포츠 브랜드 ‘KT롤스터’의 지식재산권(IP) 공유 제휴를 맺고 ‘롤스터 PC카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롤스터 PC카페는 기존 메가쓰리팝이 보유한 PC방을 KT롤스터 이미지로 리뉴얼한 공간이다. KT는 통신사 최초 e스포츠 구단인 KT롤스터가 보유한 각종 IP를 이곳에 활용할 계획이다. PC방 내에는 KT의 20대 대표 브랜드 ‘와이(Y)’를 체험할 수 있는 ‘와이존(Y zone)’도 생긴다.

KT와 협력에 나선 메가쓰리팝은 국내 PC방 점유율 1위 업체다. 가맹점 6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 중 MZ세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신촌 ‘젊음의 거리’와 부산 서면에 PC카페를 구축했다. PC방 이용요금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통신사 중 최초로 제공한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