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원전 재가동 계속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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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11일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 대표의 관련 질의에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0) 실현을 위해서는 원자력을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새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원전은 현지(주민)의 이해를 얻어 재가동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동일본대지진 때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모든 원전의 가동을 중단했다가 이후 새 기준을 충족하는 원전은 차례로 재가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오는 17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스가 요시히데 내각 때 결정된 후쿠시마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정화처리해 해야 방류하는 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전 정책을 관장하는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은 지난 6일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스가 내각이 결정한 오염수 해양 방류안에 대해 "중대한 결단이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시다 총리는 11일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 대표의 관련 질의에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0) 실현을 위해서는 원자력을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새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원전은 현지(주민)의 이해를 얻어 재가동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동일본대지진 때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모든 원전의 가동을 중단했다가 이후 새 기준을 충족하는 원전은 차례로 재가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오는 17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스가 요시히데 내각 때 결정된 후쿠시마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정화처리해 해야 방류하는 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전 정책을 관장하는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은 지난 6일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스가 내각이 결정한 오염수 해양 방류안에 대해 "중대한 결단이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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