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타고 단풍 구경 짜릿+황홀 다 느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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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숲캉스, 산책로 어트랙션 등 단풍 추천코스 마련

에버랜드에는 은행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 10여종 수십 만 그루의 나무들이 천일홍, 메리골드 등이 만개한 정원과 함께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장미성부터 로즈기프트 상품점까지 120m 동선을 따라 길게 이어진 '은행나무길'에서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에서 황금빛 단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천일홍, 메리골드, 억새 등 약 1000만 송이의 가을꽃이 활짝 핀 포시즌스 가든도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다.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의 지상 56m 최정상 지점은 가을 단풍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동시에 극강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어 최고의 이색 단풍 명소로 꼽힌다.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는 사면이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붉게 물든 단풍 구경을 하고 20m 높이에서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