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 화재 악재 털었다…"GM과 전기차 리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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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상호 신뢰 돈독히 다질 것…IPO 절차 재개"
![여의도 LG 에너지솔루션 본사 / 사진=허문찬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27739945.1.jpg)
LG에너지솔루션은 12일 "최근 당사와 LG전자, GM 3사 간의 리콜 관련 합의가 순조롭게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리콜 대상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초기 생산 분은 모듈·팩 전수 교체, 최근 생산 분은 진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모듈 선별 교체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리콜과 관련해 배터리 셀과 모듈 라인의 공정 개선은 이미 완료돼 생산이 재개됐다.
또 GM에 대해선 "LG에너지솔루션과 10년 이상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온 중요한 고객사"라며 "이번 리콜을 원만하게 해결한 것을 계기로 상호 신뢰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미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콜 조치에 대한 제반 사항이 합의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보류됐던 기업공개(IPO) 절차를 속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