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분야 최우수상 - 해외송금 부문
성종화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대표는 “해외송금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365일 24시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절차를 간소화해 은행보다 수수료가 저렴한 게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GME 해외송금에서는 세계 200여 개국에 돈을 부칠 수 있다. 은행 입금, 모바일지갑 충전, 현금 직접 수령 등 다양한 수취 방식을 지원한다. 해외 은행과의 직접 연결, 프리펀딩(pre-funding) 등의 방식을 활용해 당일 또는 1영업일 내 빠른 송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문 외환팀을 통해 송금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평균 송금 수수료가 ‘건당 5000원’에 불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65일 24시간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만큼 시공간 제약이 없다는 것도 강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 이용이 어려운 가입자를 위해 전국 12개 지점에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송금액 1조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2조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 해외송금 업체인 머니그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올 8월에는 리플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