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왼쪽)와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주=김영우 기자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왼쪽)와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주=김영우 기자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발표했다.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와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주여행 수요와 관광시장의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여행객 편의를 개선하는 등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에어서울 캐빈승무원 전원이 제주 여행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에어서울 기내와 캐빈승무원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제주 여행 콘텐츠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조 대표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 제주도 여행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제주 관광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