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장 후보에 임병걸 부사장 등 5명 압축
KBS이사회(이사장 남영진)는 12일 임병걸 현 KBS 부사장 등 5명을 KBS사장후보자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S이사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996차 임시이사회에서 이번 KBS 사장 공모에 지원한 15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한 결과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다.

임병걸 부사장을 비롯해 김의철 전 KBS 보도본부장, 서재석 전 KBS 이사, 엄경철 KBS 부산총국장, 이영준 KBS 프로듀서 등 5명이 1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KBS이사회는 오는 15일 임시 이사회에서 1차 면접 심사를 거쳐 3명의 후보자를 선정하며, 이들 3명은 23일 비전 발표회에서 시민참여단의 평가를 받은 뒤 이사회 면접 심사에 임하게 된다.

이사회 면접에서 최종 후보자 1명을 가린 뒤 27일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