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쌍둥이' 이재영·다영…그리스 출국 임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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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에 따르면 두 선수는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주한 그리스대사관을 찾아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미 ITC와 관련 서류들을 모두 갖췄기에 비자 발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의 발급 기간을 고려하면 두 선수는 빠르면 금요일 또는 늦어도 주말이 지나기 전에는 그리스 출국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리스리그는 지난 9일 이미 개막한 상태다.
다만 몸값은 국내 리그에 있을 때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흥국생명에서 각각 6억원(연봉 4억원, 옵션 2억원)과 4억원(연봉 3억원, 옵션 1억원)을 받던 이재영과 이다영은 PAOK와 6만유로(약 8300만원), 3만5000 유로(약 4800만원)에 계약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