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 사진=EPA
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 사진=EPA
롯데제과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입이 심심할 때면 꼬깔콘을 먹으며 손흥민이 뛰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 경기를 볼 수 있는 구독 콜라보(협업)를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이 회사의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과자’를 신규 구독하면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 유료 이용권을 함께 제공하는 콜라보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12일 밝혔다.

월간과자는 롯데제과가 국내 제과업계에서 처음 출시한 구독경제 콘텐츠. 월 9900원에 매월 다른 롯데제과 제품으로 구성된 과자 랜덤박스를 받을 수 있다. 스포티비 나우는 EPL을 비롯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미국 메이저리그 등 해외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는 전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다.
"출출한데 꼬깔콘 먹으며 손흥민 경기 볼까"…구독 콜라보
‘월간과자 × 스포티비 나우’ 구독 서비스 이용을 위해선 롯데제과 온라인몰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규 구독자 1000명에게는 월 1만4900원 상당의 스포티비 나우 프리미엄 이용권이 주어진다. 이용권이 문자 메시지로 발송되면 3개월 내 스포티비 나우 홈페이지에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월간과자 내용물을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과 함께 스포츠 영상을 시청할 때 어울리는 과자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 서비스를 통해 월간과자 구독자 범위를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