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3일 글로벌 미디어 등에 '봉인 해제'란 제목의 초청장을 보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애플 이벤트를 온라인 중계한다고 밝혔다.
행사 내용에 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맥루머스 등은 애플의 자체 칩 '애플 실리콘'으로 구동되는 차세대 맥북 프로와 무선이어폰 '에어팟' 신제품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14, 16인치 모델로 출시되며 애플이 만든 고성능 칩 M1X가 탑재될 전망이다. 최대 64GB 램(RAM), 10코어 중앙처리장치(CPU), 16 또는 32개의 그래픽 코어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신형 무선이어폰 '에어팟3'는 외관이 '에어팟 프로'와 비슷해지고 충전케이스 디자인도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