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애플, 경쟁력 여전…조정은 저가매수 기회" [강영연의 뉴욕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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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애플, 경쟁력 여전…조정은 저가매수 기회" [강영연의 뉴욕오프닝]](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27754781.1.jpg)
델타항공도 이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좋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정부 지원금을 고려하지 않았을때 코로나이후 첫 흑자전환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델타항공의 매출은 91억5000만달러로 예상치인 84억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주당순이익도 30센트로 예상치인 17센트를 넘어섰습니다.
4분기에는 여행수요가 늘어나겠지만 동시에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연료가격 상승인데요. 3분기 갤런당 1.97달러였던 연료 가격은 4분기 2.25달러에서 2.4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날 델타항공은 또 전직원의 90%인 8만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달이면 이 수치가 95%까지 오를 것이라고 했는데요. 델타항공은 백신을 맞지 않은 직원들에게 200달러의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주가에 있어서도 경쟁력은 여전하다는 분석입니다. 애플 주가는 지난 8월 이후 6.8% 하락했는데요. 지금을 매수 기회로 삼을만 하다는 것이 모건스탠리의 분석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168달러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화요일 종가보다 18.7% 높은 가격입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