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장동 의혹, 이재명의 무능·부패 중 하나로 결론 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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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유동규 등 이재명과 무관할 수 없어"
"이번에도 가면이 확 찢어질 상황"
"이번에도 가면이 확 찢어질 상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무능 또는 부패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의 그런 어떤 업무 능력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이번에도 가면이 확 찢어질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기본적으로 본인이 설계자를 자처하고 이것(대장동 개발사업)을 굉장히 치적으로 홍보하지 않았냐"며 "그런데 모양을 보면 결국 부동산 사업을 민간이 추진한다는 건 민간 사업자에게 상당한 이익을 몰아줄 수 있는 그런 소지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민주당은 MB 정부 시절 때 민간 사업자가 10% 수익률을 가져가면 '어떻게 민간에게 그렇게 많은 이익을 몰아줄 수 있느냐'며 난리를 쳤다. 지금 (대장동은) 나오는 수치가 거의 11만% 아니냐. 이건 무능의 한계, 무능의 극한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부패라고 말하는 데 대한 근거가 있느냐'고 묻자 그는 "도저히 이(대장동 의혹) 안에 나오는 이름들, 유동규 씨도 그렇고 이런 분들이 이재명 후보와 연관이 없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며 "경기도지사가 임명할 수 있는 산하기관장이나 아니면 공기업 자리가 된다고 '측근이 아니다'라고 하는 자체가 국민들한테 소구력이 없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고 대답했다.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법률 자문 같은 역할로 국민의힘 측 인사 몇몇 이름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분들이야말로 설계 같은 것에 기여를 했다는 것이 전혀 안 나오고 있다"며 "예를 들어 곽상도 의원이나 원유철 전 의원이 수익구조를 설계하는 데 어떤 기여를 했다는 보도도 못 보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결국 이 1조 원에 가까운 금액을 민간이 편취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데는 유동규 씨나 이재명 후보와 연관성이 깊어 보이는 사람들이 기여를 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의 그런 어떤 업무 능력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이번에도 가면이 확 찢어질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기본적으로 본인이 설계자를 자처하고 이것(대장동 개발사업)을 굉장히 치적으로 홍보하지 않았냐"며 "그런데 모양을 보면 결국 부동산 사업을 민간이 추진한다는 건 민간 사업자에게 상당한 이익을 몰아줄 수 있는 그런 소지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민주당은 MB 정부 시절 때 민간 사업자가 10% 수익률을 가져가면 '어떻게 민간에게 그렇게 많은 이익을 몰아줄 수 있느냐'며 난리를 쳤다. 지금 (대장동은) 나오는 수치가 거의 11만% 아니냐. 이건 무능의 한계, 무능의 극한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부패라고 말하는 데 대한 근거가 있느냐'고 묻자 그는 "도저히 이(대장동 의혹) 안에 나오는 이름들, 유동규 씨도 그렇고 이런 분들이 이재명 후보와 연관이 없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며 "경기도지사가 임명할 수 있는 산하기관장이나 아니면 공기업 자리가 된다고 '측근이 아니다'라고 하는 자체가 국민들한테 소구력이 없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고 대답했다.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법률 자문 같은 역할로 국민의힘 측 인사 몇몇 이름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분들이야말로 설계 같은 것에 기여를 했다는 것이 전혀 안 나오고 있다"며 "예를 들어 곽상도 의원이나 원유철 전 의원이 수익구조를 설계하는 데 어떤 기여를 했다는 보도도 못 보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결국 이 1조 원에 가까운 금액을 민간이 편취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데는 유동규 씨나 이재명 후보와 연관성이 깊어 보이는 사람들이 기여를 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