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 들썩이는 유가에 일제히 하락세…수익성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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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전형적인 '악재'
항공주가 국제유가 급등할 것이란 분석에 약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이 항공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43분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보다 각각 650원(2.09%)과 400원(1.65%) 내린 3만500원과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항공(-0.22%), 진에어(-3.34%), 티웨이항공(-0.99%) 등이 내리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4분기 실적이 하향 곡선을 그리리라는 부담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 상승은 항공주에게는 전형적인 악재다. 유가가 오를 경우 연료유 등 항공사들의 비용이 증가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겨울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미국은 에너지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전략적 비축유를 방출하고 원유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14일 오전 9시43분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보다 각각 650원(2.09%)과 400원(1.65%) 내린 3만500원과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항공(-0.22%), 진에어(-3.34%), 티웨이항공(-0.99%) 등이 내리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4분기 실적이 하향 곡선을 그리리라는 부담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 상승은 항공주에게는 전형적인 악재다. 유가가 오를 경우 연료유 등 항공사들의 비용이 증가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겨울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미국은 에너지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전략적 비축유를 방출하고 원유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