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녹두거리 넓고 깨끗해졌다…보행특화거리 조성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대학동 녹두거리 주변 5개 구간 총 1천250m를 보행특화거리로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일대는 과거 고시생들과 인근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찾아 음식점과 주점 등이 몰려있었으나 2017년 사법고시 폐지 이후 상권이 침체한 상태다.

관악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8억1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7월부터 도로를 재포장하고, 보행로를 신설했다.

구 관계자는 "보행환경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