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4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사진=뉴스1
서울시 동작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4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사진=뉴스1
서울시는 동작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4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일 아파트 거주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로 전날까지 4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났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39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공용 엘리베이터와 경비원, 미화원 등이 이용하는 지하 휴게실에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영등포구의 어르신 돌봄시설에서도 총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식사와 신체활동을 함께 하며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