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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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의 대출 한도 증액 요청을 두고 금융당국이 불가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한도를 5000억원에서 8000여억원으로 늘려달라는 토스뱅크 측 요청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토스뱅크는 이달 5일 중·저신용자 포용을 앞세워 3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며칠 만에 올해 대출 총량인 5000억원에 근접하면서 대출 중단 사태를 우려해왔다.

당국이 불가 입장을 전한 만큼 토스뱅크의 신규 대출은 이날 중단될 전망이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