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임팩트]
[사진=카카오임팩트]
카카오의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는 국내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2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창작자 등 각 분야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월 펠로우 11명을 선정하며 시즌1을 시작한 바 있다.

카카오임팩트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2 펠로우로 선정된 13명의 사회혁신가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혁신가는 △소수자 부문(이길보라 코다코리아 대표, 김사강 이주와 인권연구소 연구위원) △장애인 부문(김도현 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자) △환경 부문(김보림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 서동은 리플라 대표) △동물 부문 (장수진·김미연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연구원) △위기 이웃 부문 (박은미 니트생활자 공동대표, 김윤지 사단법인 비투비 대표) △로컬 부문 (이혜림 생태전환마을 내일 활동가) △정신건강 부문 (김지연 뜻밖의상담소 공동대표) △사회일반 부문 (박혜민 뉴웨이즈 대표, 김동훈 라이프라인코리아 대표)으로 구성됐다.

카카오임팩트는 이들이 추진하는 활동에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2년간 매월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한 가치 있는 일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카카오 내외부의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양한 전문가들 및 혁신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