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고랭지 무 소비를 확대하고자 카카오메이커스와 주문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원소식] 카카오메이커스와 고랭지 청정 무 주문 판매
도는 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오는 15∼18일 고랭지 무 주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 계획량은 20㎏짜리 4천 상자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식 소비 감소와 이상 기후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달 28일 카카오커머스와 농특산물 판로확대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희성 도 농정국장은 "코로나19로 농산물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카카오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우수 상품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평화 공감대 확산 온라인 화상 토론회 16일 개최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평화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통일부와 함께 오는 16일 '강원 도민, 평화를 말하다'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개별 재택에서 참여하는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토론회를 진행하고, 강원도와 통일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한다.
토론 참여자는 무작위로 100명을 선정, 10개분임으로 구성했다.
토론회에서는 박용주 도 남북교류 과장, 김장기 강원미래전략연구원 상임이사, 송영훈 강원대 기획처장이 발제하고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강원도 관계자는 14일 "이번 토론회는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평화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밀착형 정책 추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 보래령 터널서 화재 발생 가정한 모의 훈련
(춘천=연합뉴스)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오는 15일 홍천군 내면 보래령터널에서 터널 내 화재 상황을 가상한 모의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터널에서 졸음운전 차량에 의한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위기 상황 접수 및 보고, 초동 조치,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태헌 도로관리사업소장은 14일 "터널 비상 상황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통해 대형 사고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고 도로 이용객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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