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 실종 지적장애 여중생, 강원도에서 현금 훔치다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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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신고 접수, 강원도 영월역에서 절도하다 붙잡혀
인천에서 실종된 지적장애 중학생이 강원도의 한 기차역에서 현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4일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15살 A양을 강원도 영월역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A양은 오늘 오후 3시쯤 영월역에서 70대 여성의 가방 안에 있던 현금을 훔쳤고, 역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경찰은 A양이 실종자인 것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연락해 데려가도록 조치했다. 지난 13일 오후 8시쯤 A양이 인천시 서구에 있는 자택에서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가족의 요청에 따라 공개 수사를 벌인 바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지적장애 3급인 A양이 이전에도 수차례 집을 나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었다"며 "절도 사건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인천 서부경찰서는 14일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15살 A양을 강원도 영월역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A양은 오늘 오후 3시쯤 영월역에서 70대 여성의 가방 안에 있던 현금을 훔쳤고, 역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경찰은 A양이 실종자인 것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연락해 데려가도록 조치했다. 지난 13일 오후 8시쯤 A양이 인천시 서구에 있는 자택에서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가족의 요청에 따라 공개 수사를 벌인 바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지적장애 3급인 A양이 이전에도 수차례 집을 나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었다"며 "절도 사건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