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국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에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 매장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간사이 지역에서 유일한 티파니앤코 면세 매장이다.

롯데면세점은 2014년 국내 면세점 중 최초로 일본에 진출해 간사이공항점을 열었다. 코로나19 사태가 1년여를 넘긴 올초부터 럭셔리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올 들어서만 로에베와 불가리, 보테가 베네타, 구찌, 티파니 등 5개 브랜드 매장을 열었다. 간사이 국제공항 면세점 중 가장 많은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